한성숙 동문, 숙명여대 출신 첫 국무총리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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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6-07-01

한성숙 동문(영어영문학과 85)이 7월 1일(수) 제50대 국무총리로 임명됐다. 숙명여대 출신 최초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한 동문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의결된 뒤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를 거쳐 공식 임명됐다. 취임식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한 동문은 첫 출근길에서 "우리나라는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첨단산업 투자를 더욱 과감히 수행하고, 혁신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합리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한성숙 동문은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다.
컴퓨터 전문지 월간 PC라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97년 인터넷 포털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2007년 NHN에서 검색품질센터 이사와 네이버서비스본부장, 서비스 총괄 부사장 등을 거치며 핵심 사업을 이끌었다.
2017년 여성 최초로 네이버 대표이사를 맡아 약 5년 동안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미래 기술 분야 투자를 확대했고,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을 육성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을 맡아 국내 플랫폼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50인'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발탁되며 민간 분야에서 공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창업 활성화 정책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벤처 투자와 디지털 전환 확대에 힘썼다.
한 동문은 졸업 후에도 모교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2022년 7월 "숙명의 후배들이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의 주역으로 성장하며 미래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 이 발전기금은 한 동문의 부모님 이름을 딴 <한경석·이도영 장학금>으로 조성돼 영어영문학부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