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한인 최초 미국 나스닥 상장 신화" 황규빈 회장 방문, 강의실 명명식 개최

  • 조회수 36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9-19


한인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의 신화를 이룬 세계적 기업가인 황규빈 젤라인 회장이지난 9월 16일(화) 숙명여대를 방문하여 문시연 총장과 처장단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우리대학은 아내 황젬마 동문(가정 59졸)과 함께 숙명여대 발전을 위해 800만 달러(약 110억원) 기부를 약정한 황규빈(Philip Hwang) 회장의 업적을 기려 이번 황 회장의 방문에 맞춰 프라임관 104호에 ‘황규빈 강의실’을 마련했다.



황 회장은 이날 교내 행정관에서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숙명여대 발전계획과 유학생 유치 확대 현황을 청취하고 깊은 공감을 표했다. 황 회장은 프라임관 104호에서 열린 명명식에서 학생들과 만나 “공학을 배우는 여학생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 참 뿌듯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숙명여대 육군·공군 학군단은 황 회장의 이동 행렬을 맞아 예도로 존경을 표했다. 



함경남도 함흥 출신인 황규빈 회장은 “버티지 못할 시련은 없다”라는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를 이뤄낸 세계적인 기업가다. 1975년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PC)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한 벤처기업 ‘텔레비디오’를 창업해, 8년 만에 재미 한인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당시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미국 27위 부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실리콘밸리 창업 1세대인 황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 애플의 스티브 잡스 회장과 같은 동네에서 회사를 운영하며 업계 경쟁자이자 동료로 오랜 우정을 쌓은 일화로도 유명하다.



황 회장은 아메리칸 아카데미 골든 플레이트(American Academy Golden Plate), 가장 성공한 미국 이민자에게 수여하는 ‘자유의 여신상’, ‘앨리스 아일랜드상’등을 수상하고 미국 부시대통령 시절 백악관 첨단 기술분야 기술고문으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대통령 산업훈장’ 등을 수상했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앞서 2006년 숙명여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미국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에 거주하며. 고속전력선통신 원천 칩셋 기술 업체인 젤라인(Xeline)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