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 120주년 기념 '선배 강의실 캠페인' 출범…의류학과 '숙의회' 첫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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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7-31
우리대학의 <창학 120주년 기념 기금모금 캠페인> 중 하나인 '선배 강의실 캠페인'이 의류학과 동문회 '숙의회'의 참여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1994년 발족한 숙의회는 발전기금 5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우리대학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명신관 6층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을 선배 강의실로 명명할 예정이다.
7월 7일(월) 진행된 숙의회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미숙 숙의회 회장(의류학과 87졸), 박미경 생활과학대학 동문회장(의류학과 82졸), 이유자·박주선 동문(이상 의류학과 67졸)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문시연 총장, 김영선 생활과학대학 학장, 이형진 대외협력처장 등이 함께했다.
박미숙 회장은 "요즘 학생들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선배 강의실'을 보며 희망을 잃지 않고 선배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숙의회가 동문과 재학생의 연결고리로서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동문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배 강의실 캠페인은 학과 동문회 등 동문 단체가 5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강의실 외부에 단체 현판, 내부에는 기부자 이름과 학과 등이 담긴 기부자 보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전협력팀은 내년 6월까지 제1캠퍼스 명신관 6층 강의실, 제2캠퍼스 주요 교양 강의실 등을 선배 강의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의실과 복도를 새롭게 단장하고 후배에게 전하는 선배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세대를 잇는 숙명인의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발전협력팀은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선배 강의실>이라는 특별한 예우를 통해 선·후배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숙명인의 자부심을 높이는 기부 캠페인"이라며 "창학 120주년을 맞아 더 많은 동문이 뜻을 모아 후배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