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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 AI 인재 양성에 발전기금 5억원 기부

  • 조회수 13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6-10


대웅재단이 5월 29일(목) 글로벌 AI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장봉애 대웅재단 명예이사장이 2022년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고, 2023년에는 대웅재단에서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대웅재단이 지난 3월 별세한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뜻을 이어받아 5억원을 추가로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액은 20억원이 됐다. 


우리대학은 기존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장봉애 AI센터'로 새로 개편하고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대학 동문인 장봉애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왔다. 1996년부터 20년 넘게 모교의 후학 양성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온 공로로 '숙명발전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대학은 2023년부터 대웅재단과 함께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에는 1300여명이 참여해 건강지표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 등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 


우리대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평균 혈당 감소, 혈당 조절 능력 향상, 체질량지수(BMI)·체지방률·체중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입증하고, 5월 23일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대웅재단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는 총 21명의 학생이 참여해 AI 기반 혈당 예측 모델, '코치 도우미 챗봇' 구축 등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키웠다. 연구 분야에서는 'AI 기반 한국어 정서 표현 학습도구' 개발을 포함해 총 17건의 과제를 지원했다.


문시연 총장은 "사회 공헌을 위한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깊은 뜻을 잊지 않고, AI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