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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노가다에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공대 학생회 특강 연사로

  • 조회수 77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6-05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5월 29일(목)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과대학 특강에서 '공학적 사고에서 물리학이 갖는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공과대학 학생회 '공진'이 주최한 이번 특강에는 공대 재학생 257명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김상욱 교수는 tvN 예능 '알쓸신잡' 등 여러 예능을 통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물리학자로,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인간은 왜 의자에 앉게 됐는가"라는 다소 의외의 질문으로 시작됐다. 문명의 발달과 일상의 습관을 깊이 있게 풀어낸 김상욱 교수는 과학기술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예측은 결국 불가능하며,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통찰과 창의의 시작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과학과 공학에서 "문제를 되짚어보라", "질문을 제대로 해야 답이 나온다", "문제 밖으로 나가라" 등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익숙한 방식이 아닌 ‘질문의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창의성은 노가다에서 온다"는 직설적 표현은 현장에 있던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창의력이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끊임없는 반복과 사유, 그리고 실패를 견디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