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WISET, 여성 과학인재 육성 협력…초중고생 이공계 진로체험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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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4-07
문시연 총장(오른쪽)과 문애리 WISET 이사장.
우리대학이 여성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위셋)과 협력에 나선다. WISET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 공공기관이다.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오는 8월 전국 초·중·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 전공 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이공계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험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학생들이 과학기술에 흥미를 느끼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이를 위해 4월 3일(목) WISET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문시연 총장, 문애리 WISET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은 아시아여성연구원장, 성미경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WISET 송은경 사업운영실장, 홍혜진 인재육성팀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WISET 홍혜진 인재육성팀장, WISET 송은경 사업운영실장, WISET 문애리 이사장, 문시연 총장, 김성은아시아여성연구원장, 성미경 식품영양학과 교수
두 기관은 실무자 회의와 공식 미팅을 통해 체험형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여성 과학기술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석·박사 과정 중 임신과 출산 등으로 연구를 지속하기 어려운 여성 연구자 지원 방안 마련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문애리 이사장은 "WISET은 숙명여대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시연 총장은 "여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은 여성 과학 인재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