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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119주년 기념 '동문 언론인과의 만남' 행사 개최

  • 조회수 81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4-04


우리대학이 창학 119주년을 맞아 언론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을 초청하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4월 2일(수)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창학 119주년 기념 동문 언론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신문기자, 방송기자, 외신기자, 방송 PD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 약 30명이 참석했다. 30년 경력의 베테랑부터 입사 3개월 차 새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숙명이라는 공통된 추억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우리대학에서는 문시연 총장과 이형진 대외협력처장, 김철연 기획처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미디어학부 교수로 많은 언론인을 길러낸 양승찬 교무처장과 심재웅 순헌칼리지 학장은 참석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문시연 총장은 인사말에서 "동문 언론인 여러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이 시기에 치열한 현장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과 비판적 시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창학 1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모교의 발전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철연 기획처장은 우리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소개하며 우리대학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우리대학은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아웃씽커스 숙명'의 비전 아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민영 채널A 심의실장, 민선희 아리랑TV 앵커, 문시연 총장, 전찬희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학창시절의 기억과 현업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MBC 영상기자 손지윤 동문(역사문화 09)은 "기자로 일하면서 나중에 우연히 동문임을 알게 돼 더욱 반가웠던 경험이 많았다"며 "전국에 여자 영상기자가 20명 정도 되는데 그중 3명이 숙대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채널A 기자 강보인 동문(미디어 16)은 "예전에 헬리콥터를 타는 취재에서 가죽 잠바를 입고 너무 멋있게 촬영하는 선배를 봤는데, 그분이 바로 손지윤 선배였다"며 "제가 꿈꿨던 선배들이 모인 오늘 이 자리에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참석자 중 막내인 뉴시스 기자 정예빈 동문(미디어 18)은 "양승찬 교수님이 새내기 때 글 쓰는 법과 신문 읽는 법을 알려주셨고, 심재웅 교수님이 취업 준비로 힘들 때 밥을 사주시며 격려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합격 수기로만 보던 선배들을 오늘 실제로 만나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자랑스러운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식사 시간에는 동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고, 문시연 총장은 각 테이블을 돌며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경청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앞으로도 동문 언론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