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 국내 최초 아동복지시설 '좋은집' 아이들의 마음건강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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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3-12
3월 7일(금) 업무협약식에서 최서윤 교육대학원 교수(왼쪽)와 이기백 좋은집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과 손잡고 아동들의 마음건강 상담과 심리교육 지원에 나선다.
교육대학원은 3월 7일(금)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해관재단 좋은집과 교육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은 좋은집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상담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해관재단 좋은집은 1918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복지시설이다. 한국 의학의 선구자이자 사회복지사업의 개척자로 생전 '한국 고아의 아버지'로 불린 해관 오긍선 박사가 설립한 경성보육원에서 출발했다.
교육대학원 상담교육 학생들은 좋은집 아동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활용한 심리 상담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이를 교육봉사활동 학점과 연계해 예비 전문상담교사들이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기백 좋은집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춘 사회인으로 자립하려면 심리·정서적 안정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숙명여대 예비 선생님들과의 교류가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서윤 교육대학원 교수는 "이번 협약은 상담교육 전공 학생들이 인성과 현장 역량을 갖춘 전문 상담 교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집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담 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