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제화역량 '우수 인증대학' 선정…체계적 유학생 지원 성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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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2-25
우리대학이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2012년부터 매년 공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인증을 부여하고, 이중 국제화 역량이 뛰어난 대학을 '우수 인증대학'으로 발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27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인증대학이 되면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 대학을 선정할 때 추가 가점을 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대학은 학업, 생활, 진로·취업 등 여러 방면에서 맞춤형 지원에 나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처에서는 이들의 한국어 능력을 기르기 위해 토픽(TOPIK) 대비반을 운영하고, 성적이 오른 학생에게는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만 총 27명의 학생이 성적을 향상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문시연 총장이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유학생과 국내 학생들 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간담회도 매 학기 개최했다. 유학생서비스팀 리더십그룹 GPM 학생들은 일대일 한국어, 학업 맞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국·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8주 간의 '글로벌 멘토링' 역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2024년 11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에서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는 모습.
우리대학은 이같은 프로그램 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비교과 관리시스템을 통해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이수 현황, 만족도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중도탈락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순 국제처장은 "이번 우수 인증대학 선정은 우리대학의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과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여성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