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성연구원, 2024 용산구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 마무리
- 조회수 8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1-16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올해 용산구 내 5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용산구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용산구에서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고등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2019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했고, 지난해부터 용산구 사업으로 전환해 배문고, 보성여고, 성심여고, 신광여고, 오산고 등 용산구 내 5개 고등학교와 새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대학을 포함한 우수 강사진 60여명이 48개의 다양한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신광여고에서는 융합학부 박영민 교수의 '컴퓨터공학반'이, 성심여고에서는 미디어학부 이미나 교수의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강의가 진행됐다. 오산고에서는 글로벌융합대학 문형남 교수가 '경제경영연구반'을, 배문고에서는 생명시스템학부 장민선 교수가 '생명과학LAB'을 이끌어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중 '화학 기초 실험' 수업은 학생들이 대학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실험을 진행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성심여고 한 학생은 이 수업을 듣고 화학 분야로 자신의 진로를 확고히 정했다. 이 학생은 "교수님과 조교님들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 기구를 사용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은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교육을 추구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