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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아모레퍼시픽 임원 오른 '뷰티 리더' 이한숙 동문 초청 강연

  • 조회수 67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5-10

30대의 나이로 아모레퍼시픽 임원 자리에 오른 우리대학 출신의 대표적인 여성 리더 이한숙 상무가 모교 후배들을 상대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5월 10일(금) 오전 프라임관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 경력을 위한 자기계발과 뮤직 임파워먼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상무는 우리대학 학생 70여명에게 좌절과 고난을 극복하고 여성 리더로 성장한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1983년생인 이한숙 상무(경제학부 02)는 생활용품과 뷰티 분야의 대표 글로벌 회사 P&G에서 상무를 역임하는 등 탄탄한 경력을 토대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아모레퍼시픽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를 이끄는 설화수 글로벌 커머셜 디비전(Division)장을 맡고 있다.



이한숙 상무는 자신이 만약 취업을 준비하던 17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경험한 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은행 인턴, 한국은행 조사원, 워킹 홀리데이 등 경험을 소개한 이한숙 상무는 “진정 원하는 꿈이 있다면 본인의 삶과 일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크고, 앞으로 발전할 기회도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무는 꿈을 이루기 위한 4가지 태도로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자세 △원하는 직무 경험 △논리적 사고방식과 문제해결 역량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조했다. 


이 상무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취업에 해외 경험이 꼭 필요한지’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해외 경험은 필수가 아니고 영어 면접 때 논리적으로 답변하고 높은 영어 점수를 받는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특강에 이어 음악치료대학원에서 음악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우리 함께해요’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공감을 형성하고, 취업 스트레스로 쌓인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도 해소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심숙영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함께 찾아가고자 했다”며 “학업, 가정, 취업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탈피하고, 긴장과 불안, 반복으로부터 자신을 되돌아보는 활동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